SK證 “아이티엠반도체, 북미 제품 침투 확대가 핵심”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SK증권은 22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대해 “북미 제품의 침투 확대가 핵심”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북미 신제품이 대응 예정인 가운데 전작 대비 1개 모델이 추가되면서 믹스에 따라 실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며 “신제품의 흥행 여부를 떠나 공급 제품수의 확대로 하반기는 전년 대비 30% 이상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고객사의 무선 이어폰 신제품 출시 여부도 주목된다”며 “동사의 PMP 탑재가 가시적이고, 준공 중에 있는 5공장은 북미 전용라인으로 2022년 제품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22년 전자담배 ODM 사업도 진출할 계획인데, 전자담배 또한 소형 IT 기계로 동사의 SiP 패키징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사업 영역”이라며 “이 외에도 전장향 칩모듈, 웨어러블향 센서 등 2022년부터 매출에 기여가 가능한 신사업이 많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606억원, 21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북미 고객에 대한 신제품 판매가 최근까지도 흥행을 이루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포지셔닝이 돼있는 제품의 믹스가 좋지 못하기 때문” 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신사업 추진 및 신공장 증설에 따른 비용과 인원 충원 및 늘어난 감가상각비에 따른 비용 역시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단기 실적의 가시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성장 재료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효도 콘서트 1위 임영웅”
- 2 실적 눈높이 오른 네이버, 28만원 간다…"라인 영향 제한적"
- 3 '토허제' 재지정에 거래 위축?…목동, 신고가 속출
- 4 '프리미엄'으로 승부하는 카드사…우량고객 유치 집중
- 5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 진행…여름 휴가 대비 초특가 항공권 판매
- 6 그로쓰리서치"카이노스메드, 퇴행성 뇌질환 게임체인저 기대"
- 7 전기차 판매 숨고르기…‘RV 하이브리드’ 시장 주도
- 8 LG전자,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임원 ‘AI·SW 역량’ 강화 팔 걷어
- 9 더블역세권 입지 소형주택 ‘강동 리버스시티’ 분양
- 10 다음주 홍콩ELS 분조위…30~60% 배상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