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가계대출 증가분의 절반 가량을 20·30세대가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젊은 층이 빚을 내 주택 구매나 주식, 가상자산 등 투자에 나선 결과로 분석됩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20·30 세대에 빌려준 가계 대출은 지난해 3월 보다 44조7,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총 가계 대출 증가분 88조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세부내역별로 보면 올해 3월말 20·30대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82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조7,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총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의 55.8%에 해당합니다./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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