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서울 마곡권역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사업 거점으로 부상 전망
S경제 입력 2021-07-08 14:59
박진관 기자
[사진= CBRE]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8일 발표한 ‘친환경 바이오 클러스터, 마곡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기적 공급 및 수요 차원에서 마곡 오피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우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마곡권역은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신흥 업무 권역 중 하나로 오는 2024년 마곡지구 내 산∙학∙연 융합캠퍼스인 M융합캠퍼스와 마이스(MICE) 복합 단지 준공, 오는 2026년 강서구 통합 신청사 준공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업무, 주거, 상업 및 공공 지원 시설까지 모두 갖춘 연구 및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CBRE 리서치가 마곡권역 오피스 시장 산업군별 점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 기반 수요가 전체 점유 면적의 약 57%를 차지하며 매우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제약, 바이오, 에너지/나노소자 등 다양한 분야를 기반으로 하는 제조업 기업의 연구개발 시설 및 사옥이 마곡 내에 밀집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박진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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