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락, LG화학 10조원 투자 계획에 원료의약품 납품 부각↑
증권 입력 2021-07-14 13:55
배요한 기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보락이 상승세다.
14일 오후 1시 51분 현재 보락은 전일 대비 2.65% 오른 2,3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G화학은 최고 경영자(CEO)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혁신 신약 개발, 친환경 소재, 배터리 소재 등 3대 신성장 동력에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LG그룹의 사돈 기업이자 원료의약품 사업을 하고 있는 보락이 공급 이력이 부각되며 납품 기대감에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LG화학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전체 누적 투자분의 약 3분의 2 이상이 신성장 동력 분야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락은 대웅제약, 신풍제약 등의 제약사를 거래처로 두고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1990년대부터 LG생활건강과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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