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CI.[사진=비디아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비디아이의 미국 자회사가 임상개발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영입하고, 항암제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비디아이는 미국 자회사 ‘엘리슨 파마슈티컬스(엘리슨)’가 임상개발 감독관으로 ‘매트 크로미’ 부사장을,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책임자로 ‘마이클 러스티’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시건 텍(michigan technology univ.)’과 노스웨스트턴 대학에서 과학 및 의료 정보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메트 크로미 부사장은 지난 8년간 ‘헨루이 테라퓨틱스’와 ‘라파엘’ 등 제약회사에서 임상 운영을 관리 감독한 바 있다.
마이클 러스티 부사장은 필라델피아의 얼스터(Ulster) 대학 박사 출신이다. 스타트업 회사부터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까지 여러 회사들의 CMC 관련 책임자로 일해 왔다. CMC는 의약품 개발과정에서 원료 및 완제 의약품의 품질과 관련된 연구개발, 제조공정의 일관성 조절 및 관리 등을 문서화해 입증하는 것을 뜻한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임상개발과 CMC 분야에서 각각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영입해 엘리슨이 현재 진행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임상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표준화된 문서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엘리슨이 성공적으로 임상 수행을 진행하고 빠른 의사결정 및 대주주와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내에 안승만 비디아이 대표이사를 엘리슨의 임원진으로 직접 등록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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