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앵커] 기아가 준중형 SUV 스포티지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가솔린·디젤 엔진에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기아가 오늘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세대 스포티지 출시 기념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가솔린, 2.0디젤로 구성됩니다.
기존 엔진 라인업에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ps)의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으로 성능과 승차감을 다듬었습니다.
운동 방향과 반대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하는 기술입니다.
[인터뷰] 남상호 / 기아 스포티지 PM 책임연구원
"신형 스포티지 전체 트림 중 하이브리드 모델에 최초로 탑재되는 ‘e-Ride’ 기술은 차량이 과속방지턱과 같은 문턱을 넘을 때 발생하는 불쾌한 피칭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적용됐습니다.”
실내·외 디자인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전면은 블랙 컬러의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됐습니다.
실내에는 12.3인치의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연결된 디스플레이가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탑재됐습니다.
[인터뷰] 박윤정 / 기아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습니다. 큰 면적의 그릴과 하이테크 디테일의 대비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6일 시작된 사전계약이 영업일 기준으로 열흘만에 2만2,195대를 기록했습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한 1.6 터보 가솔린 기준 2,442만원부터 시작됩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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