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5일 내 배송 서비스' 시작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상품을 주문하면 5일 안에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서비스에 나섰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5일 배송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은 주문 시점으로부터 5일 내 소비자에게 배송되며 일부 지역은 3일 내 배송도 가능하다. 적용 품목은 음향 전문 브랜드 QCY의 신제품 이어폰, 캠핑용품 브랜드 네이처하이크의 장비 및 베이스어스의 모바일 액세서리 등이다. 상품이 5일 이내 배송되지 않으면 지연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및 물류 인프라를 지속 개선해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물류 센터 내 보관, 분류 및 유통 절차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효율화했으며, 이를 통해 물류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 및 운송 비용을 절감했다.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사업부 담당자는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소비 수요를 더욱 면밀히 파악하고 중국 내 공급망을 최적화해 높은 가격 경쟁력과 빠른 배송 서비스를 자랑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