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올해 와인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어 이미 맥주 수입 규모의 두 배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와인 수입 규모는 지난해 처음 맥주를 추월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그 격차가 더 커진 겁니다.
관세청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부터 8월까지 와인 수입액은 약 3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96.5%나 급증했습니다.
올들어 8월까지 와인 수입액은 같은 기간 맥주 수입액(1억4,978만 달러)의 2.5배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와인 수입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회식보다는 ‘홈술’·‘혼술’을 즐기는 문화가 정착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또 와인 수입국과 더불어 가격대가 다양해지고 와인 애호가층이 두터워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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