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신한지주, 순이익 1.2조 달성…연간 배당성향 25% 전망”
증권 입력 2021-10-27 08:39
윤혜림 기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7일 신한지주에 대해 “고루 잘 갖춰진 실적을 통해 시장기대치에 충족하는 순이익 약 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1,157억원으로 추정치 대비 충당금전입액과 일반관리비가 양호하게 나왔다”며 “동시에 금융투자 영업외비용 830억원이 발생하며 일부 상쇄된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순이자마진은 1.40%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4분기에는 전분기대비 3bp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또한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했다”며 “가계는 전세자금대출 위주, 기업은 소호대출 위주로 증가한 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분기 주당배당금은 260원으로 결정돼 2분기에 이어 분기배당이 이어졌다”며 “연간 배당성향은 25%로 전망하고, 기말배당의 증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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