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리은행 직원, 극단적 선택…경찰·사측 조사중
금융 입력 2021-11-28 22:18
수정 2021-11-29 18:35
윤다혜 기자
블라인드 게시글 "직장내 괴롭힘으로 고충겪어" 주장
우리은행 "괴롭힘 여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우리은행 한 직원이 직장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인천 송도 한 지점의 20대 여직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평소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충을 겪었다.
해당 지점 한 직원은 경영진에게 A씨 사망 사태에 진상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다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이에 우리은행 측은 "직원 A씨의 사망 사실은 맞지만 집단 내 괴롭힘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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