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보다 더 높이 치솟으면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석유류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외식·가공식품과 채소류 가격까지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습니다.
이는 2011년 12월(4.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올해 들어 최고치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한 것도 2012년 1월과 2월 이후 이후 처음입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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