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가짜뉴스 살포' 정정·사과 촉구
입력 2021-12-13 15:44
수정 2021-12-13 15:56
주남현 기자
'사실 확인도 없이 SNS 유포, 흠집내기 의도' 주장
나주 인터넷 매체 '소문 근거로 강 시장 검찰조사' 보도
[사진=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개원식에 참석한 강인규 시장]
[나주=주남현 기자]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은 최근 세계중심나주뉴스 인터넷 언론이 '강 시장 검찰조사 받았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가짜 뉴스로서, 정정보도와 함께 시민께도 오해를 야기시킨 점에 대해 사과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매체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중심나주뉴스 인터넷 언론은 지난 12일자로 '강인규 시장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는 제목으로 '지난주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강 시장 측은 "조사 받은 적도 없는데도 소문을 핑계삼아 사실 확인 절차도 없이 보도한 것은 언론의 역할을 망각한 것으로, 필시 흠집내기 의도로 보인다"며 "허위 사실을 보도하고, 이를 SNS에 무분별하게 유포해 명예를 실추시킨 잘못을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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