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 동영상으로 전수"…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튜브 경진대회'
최우수상, 선강설비부 오태경 과장과 최인석 사원
김학동(가운데) 사장과 오태경(왼쪽) 과장, 최인석 사원이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조용호 기자] 광양제철소가 29일 ‘2021 포스코 포스튜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포스튜브’는 베테랑 직원들이 보유한 현장 기술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전수할 수 있는 지식 공유 동영상 플랫폼으로 직원이 직접 직무 노하우 영상을 올리고 공유한다.
이날 직원들의 동영상 제작 활성화와 콘텐츠 품질 상향평준화를 위해 2인 1팀으로 총 22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근무환경 차이를 고려해 각각 진행하고, 직원 투표는 광양-포항 간 교차 투표 방식을 채택했다.
광양제철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0건의 영상 중 직원들의 전자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해 총 5건의 영상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용광로 내 철광석과 코크스를 적정 위치로 장입하는 회전 분배장치의 교환작업’을 영상으로 제작한 선강설비부 오태경 과장과 최인석 사원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4팀이 우수 포스튜브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포스코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포스튜브’를 후배 사원의 학습은 물론 작업 간 위험요소를 발굴할 수 있는 교보재, 안전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정표 등 다방면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cho5543@sedaily.com
조용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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