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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1학생 1스마트 기기 보급 추진

전국 입력 2022-01-24 18:45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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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1,290억 원 들여 18만9,619대 이상 보급 계획

'학습용 스마트 기기 5단계 관리방안' 마련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교육 본격 추진을 위해 올해까지 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차로 예산 620억 원을 들여 다음 달 2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9만2,661대와 충전보관함 3,152대를 보급한다.


1차 지원 기기는 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 4만3,612대와 애플 아이패드 4,149대, 크롬북 2만3,898대, 윈도우 노트북 2만1,002대 등이다.


2차로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예산 670억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교 2~3학년 학생 및 교사 모두에게 스마트 기기 9만6,958대 이상과 충전보관함 3,231대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스마트 기기 보급에 따라 발생하는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분실 및 파손 대비 보험 가입 ▲학습용 스마트 기기 표준 관리 매뉴얼 개발 및 보급 ▲학습용 스마트 기기 관리 전용 콜센터 운영 ▲모든 스마트 기기에 관리프로그램(MDM) 설치 ▲모든 스마트 기기에 레이저 각인 처리 등 '학습용 스마트 기기 5단계 관리 방안'을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학습용 스마트 기기 효용성 제고를 위해 교사 120명으로 '플랫폼별 스마트 기기 선도교사단'을 구성해 가이드북 및 사용 매뉴얼 개발, 플랫폼 기업(구글, 애플, MS 등)과 연계한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등을 수립해 추진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이번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교사와 학생 수업환경을 디지털화한다"며 "이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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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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