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지난해 수주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던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수주량에서도 중국에 소폭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는 전월 대비 72% 증가한 307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9월 이후 감소하다 4개월 만에 반등한 수치입니다.
국가별 수주량은 중국, 한국, 일본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수주량이 160% 늘었지만, 50% 증가한 중국에 소폭 뒤졌습니다.
지난달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1만CGT 상승한 9,128만CGT를 기록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4만CGT, 24만CGT 줄었지만, 한국은 69만CGT 증가했습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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