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원익IPS 삼성전자 평택3기 투자 본격화…매수 적기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키움증권은 18일 원익IPS에 대해 “삼성전자 평택3기 투자 본격화에 따른, 매수 적기”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의원익IPS의 주가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고객사의 투자 축소 우려 등으로 인해 계속된 기간 조정을 보이며, 역사점 저점 수준의 valuation에 근접하고 있다”며 “그러나 당사는 22년2분기 '메모리 업황 반등'과 '삼성전자 P3 초기 투자'가 원익IPS 주가의 상승 전환을 일으키고, 2H22에는 '삼성전자의 평택 4기(P4)'와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트'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주가 상승의 탄력성을 더욱 강화 시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2,485억원(+44%전분기 대비)과 영업이익 21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연말·연초에 집중됐던 SK하이닉스의 신규 장비 투자 분에 대한 매출인식이 대거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 3기(P3)의DRAM 및 NAND 장비 발주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 한해는 1분기를 시작으로 분기 실적의 우상향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반도체 1,985억원(+59%전분기 대비), 디스플레이 500억원(+6%전분기 대비)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성장이 크게 나타날 것”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744억원(+51%전분기 대비)과 영업이익 716억원(+235%QoQ)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272억원, 영업이익 495억원)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 P2·P3와 SK하이닉스 M16 등에 대한 장비 입고 및 매출 인식이 대거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조 4,213억원(+15%전년동기대비)과 영업이익 2,342억원(+43%전년동기대비) 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1H22 삼성전자의 P2·P3 및 SK하이닉스의M15·M16에 대한 장비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2H22에는 '삼성전자의 평택 4기(P4)'와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시작되며 원익IPS의 중장기 실적 성장 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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