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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 '범죄 예방 환경설계 사업' 확대 추진

전국 입력 2022-03-24 10:11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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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 확대 방안이 검토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은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을 방문 고기철 청장과 면담을 갖고, 도내 범죄 예방 및 치안서비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의원은 "공동체 의식이 강한 제주도가 언제부터인지 강력범죄 발생 전국 1, 지역안전지수 5년간 꼴등을 기록하고 있어 도민사회에서 걱정이 크다"고 전제하며, "제주도민들이 안전한 사회에 살고 있고,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경찰당국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아울러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이 협력해 도심지 범죄 취약지구에 CCTV와 비상벨, 가로등 등을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 사업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을 방문한 오영훈 의원. [사진=오영훈 의원실]

오 의원은 "최근 들어 도민 생활 권역이 도심지 및 읍.면 자연부락, 중산간 일대 등으로 넓어지면서 5대 범죄와 각종 안전 위협 요인을 막을 수 있는 도민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셉테드 사업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기철 청장은 "대규모관광지라는 특성이 지표에 잘 반영되지 않는문제가 있지만, 도민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치안확보와 범죄예방, 안전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제주도당국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범죄예방사업은 시설설치도 중요하지만, 지속적 관리 및 운영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므로, 이러한 부분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제주도 당국과 협의를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법 개정 후, 자치경찰과의 업무중복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논의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으며, 국가경찰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안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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