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교 선정해 셉테드 사업 컨설팅·교당 8,000만 원 지원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평균 95%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과 외부인 침입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셉테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셉테드는 도시 환경을 바꿔 주민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CCTV를 설치하거나 외진 곳의 담벼락을 없애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초·중·고등학교 21개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9개 학교를 추가 선정해 셉테드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당 예산 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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