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커머스 “연내 상장 도전”...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2019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28.8%...“온·오프라인 시장 대폭 확대해 나갈 것”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골프 산업의 성장으로 골프용품 시장 규모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밝혔다.
골프존커머스는 2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절차를 준비 중이다.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자회사인 골프존커머스는 골프클럽 및 의류 등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유통 전문기업으로, 골프용품 온·오프라인 매장인 ‘골프존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골핑’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온·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사업 전략 강화 의지를 드러냄과 동시에 사명을 ‘골프존유통’에서 ‘골프존커머스’로 변경했다.
골프존커머스는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연평균 성장률 19.8%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액 3,167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최근 3개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8.8%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 역시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골프 유통업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신규 골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골프용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골프용품 브랜드사와의 교섭력이 높고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가면서 온·오프라인 시장 모두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시작으로 상장절차를 충실하게 준비하여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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