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글로비스, 가정의 달 맞아 홀몸 어르신·어린이에게 후원품 전달

산업·IT 입력 2022-05-06 11:24 수정 2022-05-06 11:24 장민선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이 어린이에게 선물할 독서대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홀몸 어르신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후원품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매년 나눔 활동을 진행해온 현대글로비스는 올해는 사업장 소재지의 이웃 950명에게 후원품을 전달한다.


먼저, 현대글로비스는 서울·평택·아산·당진 지역의 홀몸 어르신 550명에게 ‘실버카’를 선물한다. 실버카는 무릎이나 허리질환 탓에 보행에 불편을 겪거나 낙상∙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의 이동을 돕는 보행 보조기구이다. 보행을 하다가 실버카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수납공간에 짐을 싣는 것도 가능하다. 고령층이 코로나19에 여전히 취약한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각 가정의 문 앞에 실버카를 두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후원이 이뤄진다.


서울 구로구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0명에게는 독서대와 노트, 필통, 연필 등으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를 증정한다. 독서대는 책을 올려놓고 읽을 수 있는 받침대로,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개별적으로 방문해 언제든 선물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지역 주민 밀착형 봉사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해 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구호품 1800여 톤을 무상으로 운송하는 한편, 홀몸 어르신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컬러링 북, 반려식물, 식료품 키트 등을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에게는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깜짝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거리두기를 뒤로하고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만큼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 jjang@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장민선 기자 산업1부

jja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