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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노관규 '상습적 탈당' 분열·갈라치기 즉각 중단"

전국 입력 2022-05-11 14:09 조용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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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예비후보는 더 이상 순천시민을 힘들게 하지 말아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지역위원장. [사진=의원 사무실]

[순천=조용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노관규 예비후보가 민주당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순천시장에 출마한다는 기자회견을 지난 10일 오후 2시에 가졌다.

 

노관규 후보의 무소속 출마 선언에 대해 순천광양곡성구례() 소병철 지역위원장이 입장문을 통해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소 의원은 그 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났음에도 또다시 '불공정공천' 운운하는 등은 노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위한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소 의원은 노 후보의 경선 후보 탈락도 지역위가 아닌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의 결정되었다고 노 후보의 주장을 강력히 반발했다.

  

또 소 의원은 노 후보는 지난 49일 민주당에 복당하면서 순천 지역위원회가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더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더 나아가 장 경선에서도 화합의 정신으로 경쟁하겠다'고 순천시민들께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 의원은 하지만 복당원서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인데 또다시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해 그 날의 약속을 깨뜨렸다고 비난했다.

 

특히 노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이어 2020년 총선,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공천을 받지 못할 때마다 탈당을 반복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최근까지 노 후보의 탈당 전력이 세 번째라고 맹비난했다.

 

201112국회의원 출마라는 정치적 목적에 사로잡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서 무책임하게 시장직을 버림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소 의원은 내년에 우리 순천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원박람회가 눈앞에 다가왔는데, 갑자기 스타필드 운운하니 황당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또 이어 노 후보 등이 얼마 전 개발비리 의혹으로 시끄러웠던 일이 반복될까 우려된다고 표했다.

 

소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난 2년 동안 순천 정치는 조용한 가운데 전진하고 있었는데, 노 후보가 순천의 미래에 대한 비전보다 습관적 탈당으로 배신하고 비난을 일삼는 행태를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괴롭다고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소 의원은 지역위원회와 당원들과 함께과거가 아닌 미래’, 비난과 분열이 아닌 통합하는 순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흔들림 없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관규 예비후보도 소병철 의원의 입장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 후보는 소 의원의 입장문을 한마디로 공감능력상실이라고 비난했다/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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