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엔비티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상증자 완료 후 엔비티의 총 발행주식 수는 기존 848만7,713주에서 1,697만5,426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3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 21일이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이사는 "기업공개 이후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 전반에 걸쳐 사상 최대 실적 랠리를 이어가는 등 회사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지속되는 대내외 이슈들은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는 상황들로 이어졌다”며 “그간 회사의 경영 방침을 믿고 격려해주신 주주 분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서라도 다양한 방안들을 고심해오고 있는 만큼, 이번 무상증자를 기점으로 향후 다양한 주주친화정책들을 추가적으로 적극 검토해가며 시장 유동성 확대에 힘써갈 계획"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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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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