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대전환' 위한 여성구 위원장 필두 15인
윤 당선인 "행정 정상화로 확 바뀐 시청 혁신할 것"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이 인수위 출범과 함께 행정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윤병태 캠프]
[나주=주남현 기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당선인은 8일 '나주대전환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본격 인수 업무에 나섰다.
나주대전환 인수위원회는 한국에너지공대 상임고문인 여성구 위원장과 전 나주시의회 의원인 이동복 부위원장을 포함해 15인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회는 자치행정분과, 농업농촌분과, 경제일자리분과, 교육복지분과, 문화관광분과와 함께 시정혁신특별위원회, 시민권익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활동할 계획이다.
여기에 별도의 자문위원회도 설치, 시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자문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과 및 특위 위원장은 해당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인정받은 실무형 인사로 배치했고 여성위원이 40%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나주대전환의 기조를 '혁신과 화합'에 두고있다.
인수위는 각 분과별로 시의 조직 및 예산 파악, 시정 주요 현황 파악,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은 뒤 민선8기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윤병태 시장 당선인의 공약 점검 및 이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시민권익 특별위원회는 악취문제, SRF 문제, 대중교통 문제 등 시급한 현안 및 민원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 당선인은 "7월1일 취임과 동시에 '행정을 정상화'로 시민을 위해 확 바뀐 시청으로 혁신하고, 나주의 잠재력을 제대로 살려 인구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드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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