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産 '미니수박' 싱가포르 수출길 올라
입력 2022-06-28 14:39
수정 2022-06-28 14:40
주남현 기자
70박스 싱가포르 현지 로컬매장 판매 예정
함평군에서 재배된 미니수박이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함평군]
[함평=주남현 기자] 전남 함평군에서 재배된 '미니수박'이 첫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함평 미니수박’의 싱가포르 첫 시범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이 동함평산단에서 개최됐다.
이날 상차식에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도익 자원경영과장을 비롯한 전남도 및 군 관계자와 함평수박연구회 김철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싱가포르 전문 수입업체 쏘굿케이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첫 수출길에 오른 미니수박은 70박스로 싱가포르 현지 로컬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현지 시식과 판촉 행사 등을 통해 함평군의 고품질 미니수박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은하 함평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싱가포르 수출로 함평 미니수박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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