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갭이어 활동 위한 청년내일학교 운영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는 미취업 청년(만19~34세)들에게 진로탐색과 갭이어(Gap year)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내일(Myjob&Tomorrow)학교’ 하반기 참여자를 이달 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내일학교’는 진로를 고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등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100여 명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약 2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료자에게는 자유로운 역량개발을 위한 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원을 제공한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적성 검사를 통한 자기발견 및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직업을 알아보는 ▲내일의 방향찾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취·창업 및 창직 특강인 ▲내일로 나아가기, 다양한 직업체험의 ▲직업 알아가기, 사회초년생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청년의 오늘과 내일, 자기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는 갭이어를 주제로 한 ▲갭이어의 이해 등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지정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오리엔테이션과 졸업식을 포함해 총 8회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는 대구시 홈페이지, 대구 청년 커뮤니티포털 젊프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취·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게 ‘청년내일학교’가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갭이어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김정희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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