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올해 상반기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7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작년 보다 24.1% 늘어난 682만6,4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680만1,978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고, 이는 역대 최다였던 2018년 많은 수치입니다.
이는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 여행길이 열렸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경제 악화 등으로 해외여행 심리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휴가철이라 당분간 관광객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자연재해와 경기침체가 지속될 경우 관광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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