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 반영…"선제적 인상, 고품질 급식"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학교급식의 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올 2학기부터 무상급식비 단가를 7.4%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년 같은 기간 6월 생활물가지수를 반영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비 단가를 평균 2521원에서 2707원으로 186원 인상키로 했다.
급식비 인상을 위해 지난달부터 시교육청과 긴급 협의를 진행, 필요예산 총 28억원(시 14억원·시교육청 14억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학교무상급식비는 이번에 인상된 단가에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500원과 국내산 장류 구입비 100원을 추가하면 초등학교는 2971원, 중학교 3449원, 고등학교 3392원, 특수학교 3752원이다.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이번 급식비 인상은 급등하는 물가에도 우리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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