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들의 올 2분기 당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자산운용사 380곳이 거둔 당기 순이익은 1,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4,373억원)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의 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 계약고는 큰 변동이 없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운용환경이 악화해 적자회사 비율이 대폭 상승하고 자산운용사의 수익성 지표가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금감원은 “취약회사의 재무·손익현황을 점검하고, 펀드 자금 유출입 동향과 잠재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nyseong@sedaily.com
성낙윤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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