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지원 ‘속도’…“O2O플랫폼 활용비용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소진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7일부터‘2022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모집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진공은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오프라인 위주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O2O플랫폼 활용 비용 30만원 상당(업체당)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지원금 외에도 O2O플랫폼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광고·마케팅 등 플랫폼사별 특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지원규모는 총 6,500개사이며, 소상공인은 사업 신청 시 우아한형제들, SK플래닛, 당근마켓, KT 4곳 중 1곳을 선택해 플랫폼사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각 플랫폼 별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운영사의 특징이 반영돼 있다. ▲우아한형제들에서는 배달의 민족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3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하고 ▲SK플래닛의 경우 OK캐쉬백 및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Push) 3,000건, 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 ▲당근마켓은 판매수수료 면제 및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KT(k-deal)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타깃 홍보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과 온라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한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금번 사업에 참여하여 e-커머스 소상공인으로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사업 공고는 소진공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소상공인마당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접수시작일은 10월 7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별도 마감기한은 없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토허제' 재지정에 거래 위축?…목동, 신고가 속출
- 2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효도 콘서트 1위 임영웅”
- 3 실적 눈높이 오른 네이버, 28만원 간다…"라인 영향 제한적"
- 4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 진행…여름 휴가 대비 초특가 항공권 판매
- 5 그로쓰리서치"카이노스메드, 퇴행성 뇌질환 게임체인저 기대"
- 6 '프리미엄'으로 승부하는 카드사…우량고객 유치 집중
- 7 전기차 판매 숨고르기…‘RV 하이브리드’ 시장 주도
- 8 더블역세권 입지 소형주택 ‘강동 리버스시티’ 분양
- 9 다음주 홍콩ELS 분조위…30~60% 배상 전망
- 10 베스트텍, 2024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