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그린바이오 핵심 산업 배양육 전문가 초청 특강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진주=이은상기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오후 2시 최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그린바이오 핵심 산업 배양육 전문가 초청 특강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배양육 기술 전문가인 경상국립대학교 축산과학부 주선태 교수(한국배양육연구회 회장)를 초청하여 “*대체육기술과 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였다.
배양육은 기존 육류 소비를 2030년에 10%, 2035년에 22%, 2040년에 35%까지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핵심 산업이다.
현재 대체육으로 시판되고 있는 식물성 고기는 대부분 콩 단백질을 바탕으로 제조된 콩고기로서 영양, 식감, 맛 등에 있어서 실제 고기와는 차이가 있다. 반면에 배양육은 실제 고기와 유사한 영양, 맛과 식감을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생산비용이 고가라서 상용화 단계까지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주선태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방안을 소개하고, 경남과 진주시를 그린바이오 핵심 산업인 배양육 메카 도시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서부 경남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하였다.
특강을 마친 후 경남과 진주시를 배양육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배양육 유망기술 확보전략과 경상국립대 전문인력의 배양육 기술을 활용한 벤처창업, 그린바이오 산업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공동 추진 및 지역 산학연관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에서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진주시가 서부 경남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견인할 수 있으려면 타 지자체와는 차별적이고 선도적인 핵심 기반 기술을 토대로 벤처창업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경상국립대의 우수한 전문인력들이 벤처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서 2023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은 정부가 그린바이오 분야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5대 전략 분야*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전문시설 및 보육환경 조성 등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dandibodo@sedaily.com
이은상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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