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삼성전자, 재고 부담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지속 전망”
증권 입력 2022-11-21 08:23
윤혜림 기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격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서승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76조9,000억원, 영업이익 8조3,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전월, 전년 대비 각각 23%, 40% 하락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T 최종 수요의 부진으로 디램, 낸드 판가가 전분기 대비 각각 23%, 26% 하락했다”며 “반도체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31%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부담은 내년 상반기까지 예상돼 메모리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의 공급 조절 부재는 아쉬운 요인이며, 낸드 점유율 확대 전략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내년 2분기 디램 재고 정점이 예상돼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매크로 불확실성 속 우량한 현금 흐름, 2024년 미국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고려 시 업종 내 가장 편안한 선택지”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5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6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
- 7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8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9 그로쓰리서치"클리오, 인디브랜드 최강자…올해 최대 실적 전망"
- 10 고금리에 4대 금융 카드사 실적 '희비'…신한·하나·국민은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