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수협중앙회가 자회사인 수협은행에 자산운용·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두는 금융지주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합니다.
중앙회는 오늘(23일) 낮 12시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협 미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중앙회는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21년 만에 벗어남에 따라, 비은행 부문까지 사업 외연을 확장해 어업인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수익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금융사업 지배구조 개편, 어업인·회원조합 지원 확대, 중앙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며, 3분기부터는 금융지주 설립을 본격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 kmh23@sedaily.com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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