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 등 동절기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응 강화 지속 추진"
범장망 어구 중 끝자루 그물 절단 장면. [사진=제주해경청]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무허가 중국어선들이 우리측 수역에 몰래 설치해 놓은 범장망 어구를 강제 절단 불법 포획된 어획물을 해상에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일부 범장망 어선들이 단속이 어려운 기상불량 또는 야간을 틈타 어구를 설치하는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경은 지난 8일 차귀도 남서쪽 약 148Km 해상에서 어업협정선 내측 4.6km를 침범하여 부설된 중국 범장망의 불법 어구를 최초 확인, 9일까지 순찰을 통해 다수의 범장망 어구를 발견하였고 현지기상을 감안하여 이 중 4틀에 대한 절단 및 5톤 가량의 어류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불법 어획물 방류 조치 장면. [사진=제주해경청]
제주해경청장은 "범장망 어구 발생 시 해수부 등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어구 철거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금용훈 기자 보도본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4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5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6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7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8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