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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한국미래문화상 김영진 시인·유미숙 시낭송가 선정

전국 입력 2022-12-21 08:26 수정 2022-12-22 13:14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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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주시청 강당서 시상식…출판기념회 동시 진행

제15회 JB한국미래문화상 수상자 김영진 시인, 유미숙 시낭송가. [사진= 한국미래문화연구원]

[전주=유병철 기자] (사)한국미래문화연구원(원장 이두현)은 제15회 JB한국미래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김영진 시인, 문화부문에 유미숙 시낭송가를 선정했다.

문학부문은 올해 발간한 '한국미래문화' 제33집에 창작 발표한 회원들의 작품 112편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김영진 시인의 '구이 저수지에서' 가 뽑혔다. 수상작은 1차·2차 예비심사와 3차 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사에는 송희 시인(전 전북시인협회장), 유대준 시인(전주문협 히장), 신영규 수필가(한국미래문화 편집위원장)가 참여했다.

당선작에 대해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자아가 하늘에 닿아 있다. 높음과 낮음, 멈춤과 흐름의 미학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태도는 삶이 수행처이며 그의 작품성은 자신의 삶을 살피고 정진하는 데서 비롯됨을 발견하게 된다”는 심사평이다.

김영진 시인은 1997년 시집 <주님 찾기>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 마음의 수채화>, <나무들이 사는 마을>, <타지마할의 눈물>, <십자가의 길>, <여섯시 반>등 시집 6권과 산문집 <아름다운 엔딩>을 상재했다. 2011년 목포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화부문은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증하는 한국예술문화 시낭송부문 2호 명인이 된 유미숙 시낭송가가 선정됐다.

유미숙 시낭송가는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 전주시민대학, 부안읍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시낭송 지도를 하면서 '전북의 시, 자연을 그리다'란 주제로 매월 시낭송 여원목요콘서트를 개최해 시낭송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시문학에 예술을 접목해 '공연시낭송'이란 융복합적인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예술문화의 선구자로 평가되면서 공연시낭송 연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써 시낭송 분야 2호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원광대 사범대 일어교육과를 나와 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학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국애송시낭송대회 대상, 재능시낭송전북대회 최우수상, 대한민국시낭송가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고 여원공연시낭송연구회 회장, 대한민국시낭송가대회 수상자모임 알파크 회장, 공연시낭송연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미래문화연구원은 2000년에 설립, 문학과 문화예술인들이 회원이 되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JB한국미래문화상은 한국미래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전북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갖는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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