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지급 위해 495개 경로당 공무원 파견
전북 완주군청 전경. [사진=이인호 기자]
[완주=이인호 기자] 전북 완주군은 재난지원금 지급률이 71%를 넘어섰다.
3일 군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지역 내 경로당에서 카드형식의 1인당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지급된 재난지원금 건수는 6만5464건으로 지급률은 71.3%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495개의 경로당에 공무원을 파견했으며 경로당이 없는 57개 마을은 이장 자택에서 이를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한파 속 어르신들의 이동을 고려한 경로당 지급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아 덩달아 힘이 난다. 재난지원금 지급 기간이 남은 만큼 주민홍보를 강화해 미처 받지 못한 분들에게도 잘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지급 대상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9만1711명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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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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