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러스솔루션, 교보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대규모 실증 시작
메디플러스솔루션은 디지털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세컨드윈드’를 활용해 건강위험군과 만성질환자 약 4,8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임상연구 및 대규모 실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서비스 전문기업 메디플러스솔루션은 교보생명과 지난해 6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을 진행해 왔다.
건강위험군 및 만성질환자 대상 임상연구는 강수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정창희 내분비내과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아 국내 최대 규모의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동 임상연구 및 대규모 실증에서 효과성이 확인되면 양사는 교보생명의 보험 가입자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 및 ‘임직원지원사업(EAP)’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는 정식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았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임상연구 및 실증은 시장과 학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메디플러스솔루션이 론칭한 ‘세컨드윈드’는 현재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공동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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