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 "미래인재 양성"…로봇경진대회 한국대회 후원
퍼스트 레고 리그 로봇경진대회 모습.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로봇경진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대회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 퍼스트재단과 덴마크 레고 에듀케이션이 제휴해 개최하는 로봇경진대회로 연령대별로 디스커버(Discover, 7세 이하), 익스플로어(Explore, 8-10세), 챌린지(Challenge, 8-19세)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가별 우승팀은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한국 대회 본선에는 에너지 여정을 탐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SUPERPOWEREDSM”을 주제로 총 190개팀 1,100여명이 참가해 로봇 경기, 로봇 디자인, 혁신 프로젝트, 핵심 가치 등 4개 종목에 걸쳐 소프트웨어 코디 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했다. 개회식과 폐회식, 시상식은 현장과 동시에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생중계됐다.
본선 최종 결과는 프리스팀이 종합 1위(챔피언상), 레고매니아팀이 로봇경기 1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각각 오는 4월 미국 휴스턴, 5월 모로코 마라케슈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후원을 받고 특별 예선전 거쳐 본선 진출한 두 팀은 각각 프로젝트 연구상(혁신프로젝트 부문 1위), 기계공학상(로봇디자인 부문 1위)을 수상하고 오는 6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두 팀에게 팀 멘토링과 세계대회 참가를 위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은 “참여한 모든 팀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과정에서 탐구와 도전의 가치, 자신감, 문제 해결력, 그리고 팀워크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코딩 경쟁력을 키우고 보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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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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