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팔까 말까”…오버행 이슈에도 LG엔솔 6.82%↑
[앵커]
LG에너지솔루션이 내일(27일) 상장 1주년을 맞습니다. 이에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우려도 나오지만, 증권가에선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습니다. 최민정 기잡니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일이 임박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일이 일반적인 보호예수와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오는 30일 전후로 예상된다고 설명합니다.
3조8,000억 가량의 물량이 풀리는 만큼,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를 둘러싼 수급 불안감도 커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당시 우리사주조합원 9,564명에게 주당 30만원씩(공모가) 총 815만4518주를 배정한 바 있습니다.
1인당 평균 2억5,000만원 정도를 투자해 852주를 받아, 직원 평균 2억원 정도의(26일 종가 기준) 차익을 볼 것으로 추산됩니다.
오늘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의 실적 호조에 7% 가까이 상승하며 직원들의 지갑은 더 두둑해질 전망입니다.
수급 불안감에 커졌던 공매도 잔고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공매도 수량은 설 연휴 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오버행이슈가 있음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포인트가 훼손되는 건 아니라며 향후 전망이 밝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현수 / 하나증권 연구원
“3월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령이 최종적으로 확정이 되면 그 과정에서 제조 세액 공제 관련된 수혜 규모가 좀 구체화될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실적 추정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오버행 이슈 해소되고 나면 그 이후에 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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