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메타버스 블록체인, 보안 취약점 제보 ‘버그바운티’ 실시
[사진=플레이놈]
레저메타버스 프로젝트 운영사 플레이놈(대표 문성억)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엔키와 함께 ‘레저메타체인 버그바운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버그바운티(Bug Bounty)’는 소프트웨어 등을 분석해 발견한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이를 평가하고 그에 적합한 포상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취약점 보상 프로그램이다. 외부 공격자 관점에서의 보안 진단에 탁월하고, 비용 대비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어 구글·애플·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적극 활용 중이다.
이번 ‘레저메타버스 버그바운티’는 엔키가 개발한 버그바운티 플랫폼 '버그캠프’에서 진행되며, 버그바운티 범위는 레저메타버스 블록체인의 깃허브 소스코드다. 플레이놈은 레저메타버스 블록체인의 유효한 보안 취약점 제보에 대해, 총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버그캠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성권 엔키 대표이사는 "최근 금전 이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블록체인은 매우 매력적인 타겟이다”라며 "버그캠프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우리 화이트 해커의 기술력 향상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철 플레이놈 CTO 겸 CISO는 "레저메타버스는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에 중점을 두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심사를 진행중”이라며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보안 취약점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보안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라고 전했다.
한편 레저메타버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첫번째 서비스 플랫폼인 NFT 마켓플레이스 플레이놈을 론칭한 바 있으며, 현재 웹3.0 커뮤니티와 웹3.0 지갑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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