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액 9055억원 60.5%인 5478억원 투입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이인호 기자]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방재정을 전년 상반기 보다 553억원 확대 집행하며 경기침체 대응을 위한 신속집행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액은 전체 대상액 9055억원의 60.5%인 547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925억원에 비해 553억원 많다.
시는 지난달 부터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예산집행 상황 및 애로사항공유 등을 통해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추경예산 성립전사용,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정부의 신속집행 관련 지침 및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대식 부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6일 기준 집행액으로 대상액 대비 20.7%인 1873억원으로 집계했다. /k9613028@sedaily.com
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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