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송파 더 플래티넘'에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모여
송파 더 플래티넘 공사가 진행중인 모습. [사진=쌍용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쌍용건설이 시공중인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이 견학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쌍용건설은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소속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이 지난 21일 '송파 더 플래티넘'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수도권 지역 33개 리모델링 조합 등에서 총 36명이 참여한 이날 현장 견학은 쌍용건설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현장견학 및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그 동안 궁금했던 구체적인 리모델링 시공과정과 노하우 소개 등을 공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조합장들은 기존 건물을 유지한 채 증축공사를 하는 방법, 지상층까지만 운행되던 기존 엘리베이터를 지하3층까지 연결하는 방법 등의 의문점들을 이날 송파 더 플래티넘의 생생한 현장답사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승렬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부회장 겸 신답극동 리모델링 조합장은 "국내 최다 리모델링 준공 실적을 보유한 쌍용건설의 노하우가 집약돼 신축처럼 튼튼하게 건축되는 것은 물론 지하주차장, 단위세대, 주거편의시설 등도 새 아파트처럼 재탄생 되고 있어 감탄했다"며 "고용적률로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라면 리모델링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9월 준공한 오금 아남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를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총 328가구의 '송파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 된다.
지하 1층 규모인 주차장은 지하 3층까지 확장돼 주차대수를 두 배 늘어나고, 지상층 세대에서 지하3층 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가 수직연장 된다. /easy@sedaily.com
이지영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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