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NU) 어드바이저' 고객패널 발대식 행사에서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고객패널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우리카드가 광화문 본사에서 고객패널 뉴(NU)-어드바이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이 올해 3월 취임 후 보인 첫 공식 행보로, 우리카드의 금융소비자보호 및 고객중심경영을 위해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년도 우수사례 발표와 활동 안내, 고객 목소리를 크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패널단이 서명한 메가폰(확성기)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카드는 올해 소비자 고객패널의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고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했다. 금융취약계층 소비자보호를 위한 의견 청취를 위해 시니어와 외국인 패널도 특별 선발하기도 했다.
우리카드는 매월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 소비자 접점의 이용 편의성, 디지털 체험 만족도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점검받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여기서 나온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업무개선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완식 사장은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바른 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고사성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고객의 소리를 전 임직원과 함께 경청하겠다”며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고 현실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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