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산업부와 ‘중견기업 KOTRA 스킬업 설명회’ 개최…“마케팅·수출지원·통상 전반”
20일 코트라 염곡동 본사에서 열린 '중견기업 KOTRA 스킬업 설명회'에서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이달 20일 염곡동 본사에서 ‘중견기업 KOTRA 스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 중견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한 이 자리에서, 코트라는 우리 수출 중견기업이 활용하면 좋은 해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과 수출지원 인프라,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현안에 대한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코트라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 대상 일대일 맞춤형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기존 지사화 사업보다 심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지사화’,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수요와 국내기업을 연결해 주는 △‘글로벌 파트너링(GP)’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표 수출 지원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코트라는 ‘외국인 투자유치’, ‘해외 M&A지원’ 및 ‘해외투자진출’은, ‘글로벌 인재 채용’, ‘디지털 수출인프라’까지 중견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종합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통상정책 변화가 일어나는 미국의 워싱턴무역관, 유럽의 브뤼셀무역관을 연결해 현지 시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우리 중견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해 참가기업들의 호평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견기업 해외 마케팅 담당자는 “코트라가 글로벌 기업과 직접 연결해 주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정부·코트라가 좋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파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와 연계해 ‘중견기업 애로해소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마케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견기업 10개사와 함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 자리에서 “KOTRA는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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