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1일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사천시]
[사천=이은상기자]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업인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21일 사천시 향촌동 일원에 소재한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조기 완공을 위한 착공식(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안전기원제)에는 박동식 시장, GGP㈜ 김우용 사장, 사천시의회 윤형근 의장, 경남도의회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 및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의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은 사천시, 공사비는 GGP에서 각각 부담하는데, 총 6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완공 목표는 2025년 12월이다.
새롭게 개설되는 발전소 우회도로는 삼천포도서관 뒤편에서 용강정수장을 거쳐 향촌동 삽재농공단지 입구까지 길이 4.3㎞, 폭 18m,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시는 화력발전소 관련 대형차량의 우회도로가 확보됨으로써 고질적으로 대형차량의 시가지 내 운행으로 교통불편을 호소하던 시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시의회, 시민단체, GGP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2015년 7월부터 지금까지 12차례의 협상을 진행하는 등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박동식 시장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환경, 소음 등의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이은상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5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6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7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8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9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
- 10 고금리에 4대 금융 카드사 실적 '희비'…신한·하나·국민은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