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9월부터 국제선 운항…“김포~대만 노선이 효시”
[사진=이스타항공]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 2일 김포와 대만을 잇는 노선을 시작으로 3년 만의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 주 3회 일정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대만 송산공항으로 가는 정기노선의 스케줄을 확정했다. 5~7호기 기재 도입 예상 일정에 따라 국내선 증편과 국제선 운항 투입 일정을 확정해 3년 만의 국제선 운항이다.
이스타항공은 김포-대만(송산) 노선 스케줄이 확정됨에 따라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하계 스케줄 기간인 10월 28일까지 스케줄을 오픈해 판매를 시작했다. 김포-송산 노선의 운항 일정은 매주 화, 목, 토 오전 11시 1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대만 송산공항에 현지 시간 12시 55분에 도착하는 출발편과 오후 2시 대만 송산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5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여정의 편의를 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김포-대만(송산) 노선을 운항 중인 티웨이항공과 코드쉐어를 통한 공동운항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이 운항 중인 주 4회(월, 수, 금, 일) 여정의 일부 좌석을 이스타항공이 판매하고, 이스타항공의 주 3회(화, 목, 토) 여정의 일부 좌석을 티웨이항공이 판매하는 방식이다. 코드쉐어로 양사는 7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데일리 스케줄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국과 대만의 도심과 도심을 있는 경쟁력 있는 김포-송산 노선으로 3년 만의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며, “티웨이항공과 공동운항을 통해 여정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양국 여행객들의 편의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성낙윤 기자 산업1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5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6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7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8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
- 9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10 고금리에 4대 금융 카드사 실적 '희비'…신한·하나·국민은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