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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어업 현장 대책마련 나서

전국 입력 2023-07-12 08:23 수정 2023-07-12 08:24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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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면 어촌계 및 해녀 현장 간담회 장면. [사진=송재호 의원실]

[제주=금용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촌계와 해녀들의 여론을 듣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송재호 의원은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사무소에서 '한경면 어촌계 및 해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8일 한경면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촌계 관계자는 "지난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제주지역 103개 어촌계장들을 모아 '후쿠시마 오염수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고작 2장짜리 문서를 들이대며 안전하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9일 애월읍 간담회에서 함께한 어촌계 관계자들은 "일본과 인접한 제주도의 경우 직접적인 방사능 오염에 따른 위험에 대한 불안감도 높을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으로 인한 피해도 있다. 정부 측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송재호 의원은 "정부의 지금과 같인 미온적인 반응은 과학적인 차원을 떠나 어민들에게는 실존적인 문제"라고 말하며 "곧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지막까지 이를 막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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