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육포 가공식품기업 머거본이 37년 만에 CI 교체 등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 창립된 머거본은 시즈닝아몬드, 칼몬드, 꿀땅콩, 커피땅콩 등 다양한 견과제품을 선보여왔으며, 2011년 육포 제품을 출시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 리브랜딩 CI는 머거본 고유의 캔제품 모양을 형상화했으며, 새로운 슬로건 ‘Your longtime friend’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머거본이 친구처럼 항상 고객 곁에 존재해왔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CI는 시즈닝아몬드 제품을 시작으로 머거본 전 제품 포장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업체는 이번 리브랜딩에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MZ세대 등 젊은 층과의 소통을 늘려 고객층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신태웅 머거본 영업전략팀 본부장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다양한 연령층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객층을 확장함으로써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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