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 등
질병관리청 발열성 질환 감염 주의 포스터.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은 19일 가을철 4대 발열성 질환 감염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12월에 주로 유행하는 4대 발열성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다.
이중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한다. 발열,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며 특히, SFTS의 경우 치명률이 20% 내외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 등의 배설물이 호흡기, 피부 등에 닿아 감염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발열, 출혈, 신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예방백신이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감기 증상과 황달 등이 나타난다.
4대 발열성 질환 모두 농‧축산 종사자나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이 높다. 평소 긴소매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바깥 활동 시 주의를 기울인다. 축산업 종사자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상처 부위는 방수밴드를 붙여 보호한다. 설치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작업장 위생에도 신경 쓴다.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마친 뒤에는 입은 옷을 세탁하고,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해 감염 위험을 낮춰야 한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5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6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7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8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9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
- 10 고금리에 4대 금융 카드사 실적 '희비'…신한·하나·국민은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