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오늘(28일) 1,000억원을 출자해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IBK벤처투자는 국책은행이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설립한 첫 사례며,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올해 1월 취임 당시 목표로 세웠던 기업입니다.
앞으로 모험자본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창업초기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초대 대표에는 조효성 전 SKS프라이빗에쿼티 전략투자사업부문 대표가 맡았습니다. 조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우리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본부장을 거쳐 SK증권 상무를 지냈고 M&A와 기업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힙니다.
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 중 신기술사업 금융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동시에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과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내 기술기업의 성장경로를 빈틈없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cjy3@sedaily.com
최재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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