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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휴대용 엑스레이 NI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산업·IT 입력 2024-04-18 09:22 수정 2024-04-18 10:39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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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포터플 X-ray 기기 N1.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X-ray 기기인 'N1'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수상작 'N1'은 치과 내 진료 공간 어디서든 간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타입 X-ray 기기다.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고 쾌적한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무선 X-Ray 장비인 만큼, 디자인 또한 휴대성과 기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N1은 한 손 촬영이 가능한 건 타입 디자인을 채택, 진료자가 구강 내 센서를 조정하는 등 다른 한 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후면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진료 중에도 기기 동작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다. 더불어 초심자도 쉽게 운용할 수 있는 GUI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유니트체어(치과 진료용 의자) 'K5'로 '우수디자인 상품' 대통령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거머쥔 바 있다.


잇따른 수상의 성과를 일군 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는 국내 치과 산업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문 조직이다. 제품, 브랜드, 소프트웨어 UI·UX·GUI 등 분야별 전문 디자이너들이 치과 의료 제품과 진료 공간의 가치와 편익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장은 "치과의사들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향상하는데 주력한 결과, 뜻밖에 수상의 영예도 누릴 수 있었다"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한 혁신적인 진료 경험을 제안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1은 작고 가벼우며 편의성이 뛰어나면서도 관전압, 관전류, 초점사이즈 등 화질을 결정하는 조건들이 우수해 스탠다드 타입의 X-Ray 기기 못지 않은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X-Ray 조사 시 누설되는 방사선이 거의 없어 피폭 걱정 없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유럽 각국과 인도, 태국, 뉴질랜드, 튀르키예, 멕시코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중국 치과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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